활은 항상 엘든 링에서 유용한 무기였지만, 전통적으로 보조 도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적의 주의를 끌거나, 근접전 전 원거리에서 적을 약화시키거나, 악명 높은 룬 새를 벼랑에서 사냥하는 데 완벽한 도구였죠. 하지만 나이트레인의 '아이언아이(Ironeye)' 클래스는 이 동적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여 궁술을 확장팩의 다른 8개 클래스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주력 플레이스타일로 변모시켰으며, 동시에 나이트레인에서 전담 지원 역할에 가장 가까운 클래스로 등장했습니다. 아래 독점 영상에서 아이언아이의 게임플레이를 확인해 보세요.
아이언아이를 플레이할 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취약성입니다.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특히 초반 전투에서는 몇 대만 맞아도 쓰러질 수 있기 때문에 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입니다. 다행히 시작 활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괜찮은 데미지를 주며 시그니처 스킬인 '마이티 샷(Mighty Shot)'을 통해 추가 데미지와 경직을 주는 강력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합니다.
나이트레인은 활 메커니즘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발사 속도가 크게 증가하고, 조준 공격 중 이동성이 향상되며, 다행히도 화살 인벤토리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무기의 고유 화살 유형에 제한되지만, 중요한 전투에서 귀찮은 탄약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추가적인 편의성 개선사항으로는: 구르며 쏘기, 벽을 달리며 사격, 원활한 3인칭 수동 조준, 삼중 화살 분산 공격,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인, 화살 기반의 백스탭과 비스체럴 어택이 있습니다. 기본 엘든 링의 모든 활 단점을 해결하며, 궁술을 진정한 핵심 전투 스타일로 탈바꿈시켰죠.
아이언아이의 시그니처 능력인 '마킹(Marking)'은 이 변모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적을 관통하며 데미지 증폭 디버프를 적용하는 빠른 돌진 공격입니다.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 덕분에 보스전에서 거의 지속적으로 효과를 유지할 수 있으며, 전술적 재배치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 '싱글 샷(Single Shot)'은 강화된 마이티 샷과 같습니다. 긴 충전 시간 후 나오는 관통 발사체는 적 전체를 쓸어버릴 수 있으며, 충전 중에는 완전한 무적 상태가 됩니다.
아이언아이가 정말 빛을 발하는 부분은 동료 부활 능력입니다.
나이트레인의 부활 시스템은 쓰러진 동료 위에 분할된 게이지를 도입했습니다. 각 공격은 게이지 세그먼트를 점차 줄이며 부활을 유도합니다. 근접 리스크를 감수하거나 소중한 마나/리소스를 소모해야 하는 다른 클래스와 달리, 아이언아이는 일반 공격만으로 안전하게 부활을 도울 수 있습니다. 위험한 전투에서 이 능력은 귀중하지만, 여러 번 부활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제한이 따릅니다. 각 추가 부활마다 필요한 게이지가 증가하며, 결국 궁극기를 사용해야 완전히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언아이는 다른 클래스에 비해 순수 데미지가 부족할 수 있지만, 팀 유틸리티는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데미지 증강 마크, 전리품 증가 패시브, 군중 제거 궁극기, 독특한 부활 메커니즘을 통해 나이트레인 명단에서 귀중한 팀 자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