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원더 우먼 영화가 제작 중인 가운데, 개편된 DC 유니버스에서 갤 가돗을 대신해 아이코닉한 슈퍼히어로를 연기할 배우로 제임스 건의 선택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팬들은 건의 소셜 미디어 활동, 특히 그의 팔로우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잠재적인 원더 우먼 후보라는 소문을 확산시켰습니다. 배우와의 인스타그램 연결이 발견된 이후로 이런 추측이 더욱 강해졌죠.
최근 인터뷰에서 건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행동이 가지는 의미를 일축했지만,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엑스트라와의 대화에서 건은 유명 여배우를 소셜 미디어에서 팔로우하는 것이 그녀가 원더 우먼으로 캐스팅될 가능성을 시사하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50% 확률이죠"라고 농담처럼 답했죠.
건은 특별히 아드리아 아르호나를 언급했는데, 이는 엑스트라가 암시하는 바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에메랄드 시티'의 도로시 게일, '굿 오멘즈'의 아나테마 디바이스, '안도르'의 빅스 칼린 역할로 알려진 아르호나는 건의 인스타그램 팔로우가 알려진 후 원더 우먼 역으로 팬들의 추측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건은 2016년 스릴러 영화 '벨코 익스페리먼트'에서 함께 작업한 후 아르호나를 팔로우했다고 설명하며 팬들이 과도하게 분석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르호나가 "훌륭한 원더 우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이는 그녀가 적어도 그의 관심 범위 안에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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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 전체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아드리아 아르호나를 팔로우했는데, 모두가 '그가 그녀를 팔로우했으니 그녀가 원더 우먼이야! 분명히 원더 우먼이 될 거야!'라고 결론짓더군요."
"그녀는 분명히 환상적인 원더 우먼이 될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7년 전에 함께 영화를 만들었어요. 그때부터 친구 사이였죠. 제가 그녀를 팔로우한 건 오래전 일이에요.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 늘 민감하더군요."
이 발언이 아르호나가 차기 원더 우먼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는 걸까요? 건의 코멘트는 오히려 추측을 더 부채질했지만, DC 스튜디오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확실한 것은 DCU가 이번 달 '슈퍼맨'을 시작으로 8월에는 '피스메이커' 시즌 2, 2026년에는 '수퍼걸'과 '클레이페이스'를 준비 중이라는 점입니다. 원더 우먼의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