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상징적인 캐릭터 '더치'가 애니메이션 영화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즈 확장 에디션에 충격적인 귀환을 알리며, 팬들을 프랜차이즈의 기존 설정에 대한 추측 열풍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번 공개는 시청자들이 1987년 원작 프레데터와 1990년 속편의 결말에 대해 이해했던 것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SDCC 2025에서 밝혀진 충격적 사실
2025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영화 감독 댄 트라첸버그는 더치와 대니 글로버의 캐릭터 '마이크 해리건'(프레데터 2 출연)이 모두 야우자 족 정체 챔버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확장판을 공개했습니다. 트라첸버그는 슈워제네거가 향후 스토리에서 자신의 캐릭터 외형 사용을 승인했다고 확인하며, 사로잡힌 전사들이 프레데터와 다시 맞서는 속편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더치와 마이크 해리건이 등장하는 완전히 새로운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즈 확장 엔딩 pic.twitter.com/xoDYwLmLFP
— MOVIEDEATHS (@MOVIEDEATHBLOWS) July 26, 2025
프레데터 커뮤니티를 양분한 팬들의 반응
확장 에디션의 출시는 팬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설적인 캐릭터들의 귀환을 환영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이번 설정 변경이 원작의 승리적인 결말을 훼손한다고 주장합니다.
"이건 프레데터 2에서 장로가 해리건에게 석총 권총을 증정하며 명예를 인정했던 그 강력한 순간과 완전히 모순됩니다." 레딧 사용자 Slow_Obligation2286은 이렇게 썼습니다. "왜 명예로운 전사 문화를 세워놓고 나중에 승리자들을 잡아가게 만드는 걸까요?"
일부 옹호자들은 이것이 표준적인 프레데터의 행동이라기보다는 야우자 족 내 일부 비도덕적인 세력의 행동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사용자 Originalname888이 지적했듯이: "만약 단순히 한 무리의 비양심적인 클랜의 소행이라면, 프랜차이즈의 거시적 신화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갈등 가능성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설정과의 모순
이 새로운 스토리라인은 2020년 비디오 게임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와의 연속성 문제를 야기합니다. 해당 게임에서는 슈워제네거가 2025년 노련한 베테랑으로서 더치 역할을 다시 맡았지만, 외계인에게 포로로 잡힌 것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식 인가를 받은 이 게임은 이전까지 공식 설정으로 여겨져 왔기에, 팬들은 어느 타임라인이 이제 권위를 갖는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코믹콘에서 처음 15분이 공개된 트라첸버그의 차기작 프레데터: 배드랜즈가 답을 갖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독의 접근법은 프레데터 세계관을 재정립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암시하지만, 이것이 궁극적으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크로스오버를 포함할지는 여전히 추측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이 프랜차이즈의 가장 유명한 두 인간 전사가 수십 년간 외계인 감옥에서 보냈다는 충격적인 공개가 팬들이 프레데터 신화의 역사와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